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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7 프리미어 3.0! 수입차 아쉽지 않은 국산 아빠차(+영상) 기아의 대형 세단이 새로 나왔다. 정확히는 준대형 세단이다. 중형에는 K5가 있고 대형에는 K9이 존재한다. 그 사이 어디쯤 있는 녀석이 바로 K7이다. 그렇다. K7은 대형인 듯 대형 아닌 바로 그 준대형이다. 그런데 정말이지 실제로 타보면 넓은 실내가 압권이다. 가장 크고 확실한 장점임에 틀림없다. 차고 넘치는 편의 장비와 더불어. K7의 등장은 2016년 1월이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숫자 뒤에 프리미어라는 이름을 달고 제법 많이 고쳐 부분 변경 모델로 재등장한 것이다. 세월 참 빠르다. 아무튼. 그렇다. K7 프리미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안과 밖을 살짝 다듬고 편의 장비를 넣고 빼 나온 지 좀 지나 인기가 시들해진 녀석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브랜드들의 대표 상품 전략이다. 그런데..
쉐보레 콜로라도의 매력은 무엇일까?(+영상) 쌍용자동차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픽업트럭. 쉐보레가 콜로라도를 수입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사실, 수입 픽업트럭이 처음은 아니다. 지금은 국내시장에서 철수한 닷지에서 다코타를 판매했었다. 대배기량이었지만,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보디를 기반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견인 능력으로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는 다재다능한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콜로라도는 2륜구동 모델인 익스트림과 4륜구동인 익스트림 4WD, 그리고 스타일 패키지를 적용한 익스트림 X 3가지로 나뉜다. 외관상 차이는 보타이의 색상 차이가 크다. 익스트림 X 트림은 검은색이고 나머지는 노란색이다. 검은색 보타이 테두리는 LED를 심어 야간에 은은한 빛..
푸조 3008 GT 하이브리드4(PHEV) WLTP 인증 완료! 푸조의 베스트셀링 모델 3008의 PHEV 버전 ‘3008 GT 하이브리드4’가 유럽에서 새로운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인증 방식인 WLTP 인증을 완료했다. 푸조 3008 GT 하이브리드4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9g/km라는 우수한 수치로 WLTP 인증을 통과해 최고의 친환경 성능을 자랑하는 푸조의 기술력을 드러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인된 전기 모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59km다. 3008 GT 하이브리드4는 지난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차세대 4륜구동 하이브리드 시스템(하이브리드4)를 적용한 모델이다. 1.6리터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300마력의 합산출력을 발휘한다. 2개의 전기모터는 전륜의 e-EAT8 8단 자동변속기와 후륜에 각각 탑재돼 네 바퀴에 고르게 동력을 ..
맛 좋은 프랑스 짬뽕! 푸조 508 SW(+영상) 우리나라 시장은 왜건에 인색하다. 점잖고 조금은 평범한 이들은 세단을, 다양한 일상과 여유를 원하는 이들은 SUV를 골라 탄다. 세단의 중후함과 SUV의 거창함이 없는 왜건은 자연스럽게 소외당한다. 시장 상황이 그렇다 보니 탈만한 왜건도 나오지 않는다. 팔리지 않으니 이윤을 추구하는 브랜드들은 상품을 만들지 않고, 골라 탈 수 있는 매력적이고 다양한 모델들이 적으니 사람들은 왜건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하지만 꿋꿋하고 성실하게 왜건을 선보이는 브랜드들이 있다. 프랑스 브랜드 푸조도 그런 브랜드 중 하나다. 세단 모델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좀 더 실용성과 개성이 강한 해치백과 SUV, MPV들로 라인업을 무장하고 국내 시장에서 선전 중인 푸조. 이들이 이번에 상당히 괜찮은 왜건을 선보였다. 바로 508 ..
카니발 7인승 가솔린 vs 9인승 디젤(+영상) 기아자동차의 효자 카니발. 첫 출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량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8년 4월 페이스리프트된 카니발은 LED헤드램프(트림별 상이)를 두르고 다부진 그릴로 제법 강인한 인상으로 돌아왔다. 오늘 만나볼 카니발은 7인승 가솔린 모델과 9인승 디젤 모델이다. 물론, 판매량은 9인승 디젤 엔진이 매우 많다. 고속도로버스 전용차로를 탈 수 있고 연료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굳이 사람을 많이 태울일 없는데, 고속도로도 자주 탈일이 없는데, 1년간 주행거리가 1만km도 되지 않는데 디젤 9인승을 고집해야 할까? 고속도로버스전용 차로는 6명 이상이 타야 이용할 수 있다(대부분은 6인 미만만 타고 있다). 7인승과 9인승의 가장 큰 점은 당연히 시트다. 7인승은 ‘리무진’ 배지를 달고..
안락함의 최고봉, 링컨 노틸러스(+영상) 노틸러스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MK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풀모델체인지도 아님에도 이름까지 바꾼 것. 링컨 MKS가 컨티넨탈 이름을 쓰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막내 SUV 자리를 맡고 있는 MKC 역시 커세어라는 이름을 사용할 예정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앞모습의 변화가 뚜렷하다. 이전 모델은 헤드램프와 그릴이 이어진 형태였지만, 컨티넨탈과 마찬가지로 그릴의 변화를 주면서 헤드램프와 떨어지게 됐다. 반면, 날개 형상을 하고 있던 그릴은 좌우로 나뉜 형태 였는데, 이젠 하나로 이어졌다. 링컨 스타 그릴이라 부른다. 헤드램프는 LED를 심었고 크롬으로 멋을 부렸다. 도어 상단에는 ‘노틸러스’라는 이름을 자랑스럽게 붙였다. 2.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BMW 320d! 얼마나 좋아졌나?(+영상)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의 황제는 BMW 3시리즈다. 왕은 언제나 도전자들에게 공공의 적이 된다. 하지만 이들이 왕의 자리를 탈환하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돌아온 신형 3시리즈를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사진 속 신형 3시리즈를 한참 동안 바라봤다. 익숙한 듯 익숙지 않은 디자인이 기존 3시리즈 오너로써 예쁘게 보이다가 또 한 편으로 어색해 보였다. 구형 오너로써 신형 모델에 대한 일말의 질투심도 한몫 거들었을 것이다. 눈앞에 등장한 실물을 사진보다 더 오래 음미했다. 3시리즈는 1975년 첫 등장 후 약 45년간 다이내믹 콤팩트 세단 부문에서 즐거운 운전의 기준을 제시하는 BMW의 상징 모델로 군림했다. 크기는 이전 세대보다 확연히 커졌다. 길이는 76, 폭은 16, 높이는 6mm가 커졌다. 실내..
혼자 옵서예! 현대 베뉴(+영상) 혼자 하는 행위가 더 이상 불편하거나 이상한 게 아닌 요즘. 현대차가 혼라이프 SUV라는 타이틀을 걸고 새 모델 베뉴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물론 형제 브랜드인 기아차까지 합쳐도 베뉴는 가장 작은 SUV다. 바로 위에 코나가 있고, 투싼과 싼타페, 대형 SUV인 펠리세이드가 라인업을 이룬다. 베뉴는 B-세그먼트 소형 SUV다. 현대차그룹 안에서도 같은 체급이 수두룩하다. 코나, 스토닉, 셀토스 등이 대표적이다. 차체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4,040×1,770×1,585㎜. 코나보다 125㎜ 짧고 30㎜ 좁다. 반면 키는 20㎜ 크다. 스토닉과 비교하면 65㎜나 우월하다. 즉, 키 높이 구두 신은 해치백보단 정통 SUV 비율을 따른다. 우선 생김새부터 보자. 사진보다 아담한 실물은 비율이 좋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