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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_시승

메르세데스 벤츠 E220 C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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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가 만든 디젤 세단은 여전히 조용하고 진중하며 부드럽고 아늑하다. 그리고 세련되고 매끄럽고 믿음직스럽다.

실내로 들어오는 디젤 특유의 겔겔거리는 소음은 거의 찾을 수 없으며

디젤 특유의 강력한 토크 덕분에 1500rpm부터 꽤 오랫동안 일정하게 터져나오는 최대토크를 맛보는 재미도 솔잖다.

하지만 최근 등장한 BMW 320 디젤이 난 더 끌린다.

벤츠가 너무 매끄럽고 고요하며 진중해 덜 자극적이라면

BMW 디젤은 완전 팜므파탈같다. 정말 정말 자극적이고 쾌락적이며 매력적이고 다부지고 호쾌하며 씩씩하다.

320디젤 시승기는 사진과 함께 조만간 소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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