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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다_인터뷰

레이싱 모델 황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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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바로 레이싱 모델 황인지다.
인터뷰 전 사전조사 차 찾아본 사진 속 황인지는 눈도, 코도, 입도 서구적으로 생겼다. 게다가 웃을 때는 볼이 약간 통통해져 귀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까지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대면한 황인지는 거의 맨얼굴이다. 그런데 메이크업 상태의 사진 속 얼굴과 다르지 않다. ‘생얼’ 미인인 거다.

1982년 생 황인지는 밝고 유쾌하며 잘 웃었다.
19세 때 데뷔했으니 경력 많은 베테랑 모델이다.
지겨울 만도 할 텐데 레이싱 모델 일이 여전히 즐겁고 좋단다.
사진 찍히는 것을 원래부터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자신도 모르는 미지의 생경한 이미지를 발견하는 재미가 정말 크다고 고백한다.

레이싱 모델 일이 힘들지는 않나
(잠시 고민하더니 진지하게 말했다)별로 힘들지 않다. 천성적으로 무던한 탓인지 남들은 힘들어 하는 일도 쉽게 단념하고 잊어버린다. 다시 한 번 진지하게 돌이켜 생각해봐도 레이싱 모델 활동하면서 심각하게 힘든 적은 정말로 없었다.
차는 좋아하나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면 레이싱 모델을 하면서부터 좋아하기 시작했다. 특히 독일차를 좋아한다. 성능이나 디자인도 매력적이지만 감성과 이미지가 생생하게 존재하는 그 느낌이 좋았다. 사고 싶은 차가 하나 있다. 폭스바겐 골프 GTI.
올해 4월 치러질 서울모터쇼 공식 홍보 모델로 임무가 막중하다.
서울모터쇼를 홍보한다면 특별한 상황 탓에 올해 열릴 서울모터쇼가 이전보다 규모적으로 더 커질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향후 국내 진출을 앞둔 크고 작은 모델들이 많이 등장할 거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다운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개장 시간도 오후 8시까지 늘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거다.
남자친구는
1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느낌이 잘 통하고 가치관이 많이 비슷한, 편안하고 다정한 그런 사람이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우선 올 4월 치러질 서울모터쇼 홍보를 열심히 해 성공적인 모터쇼 개최에 한몫을 다할 거다. 그리고 골프를 배울 생각이다. 연습장에서 열심히 갈고닦아 꽃피는 춘삼월에는 필드로 나가 머리를 올리고 싶다(골프 치는 사람들 사이에서 첫 필드 진출을 머리 올린다고 표현한다).
가장 최근에 본 영화와 좋아하는 가수는 누구
〈트와일라잇〉이라는 영화다.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로맨틱 액션 멜로물인데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좋아하는 가수? 요즘들어 왜 이리도 빅뱅이 좋은지 모르겠다. 나이 들어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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